다시 돌아온 100일 촬영!
정확히 100일에 찍은 건 아니고 약 130일정도에 찍었다.
아무래도 고개도 잘 가누고 몸에 힘이 생겨야 사진이 이쁘니까~
와우~ 그런데 대한민국 최장 장마가 오고 있는 중이라
이 날도 아침부터 얼마나 비가 쏟아지던지ㅜㅜ
담에 미룰까 하다가... 일단 실패하더라도 가보자 하고 그냥 출발했는데
와 진짜 비 마니 왔다ㅋㅋ
가다가 차에서도 이상한 미끄러지는 소리나고 얼마나 무섭던지..ㄷㄷㄷㄷㄷ
그래도 하남까지 30~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여서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그나마 부담없이 빠르게 스튜디오 도착!!
사진속 아이들 스튜디오는 다~ 조은데.. 다~~~ 조은데ㅜㅜ
정말 숲속에 있는 스튜디오라서....
모..모기..모기가..........................
차에서 내려서 스튜디오까지 코앞인데 그 사이에 4방 물림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나마 나만 물려서 다행이긴 한데~
어케 4방을 나만 물린건지 그것도 참 희안하다--
그 후 며칠간 가려워 혼난.... 말로만 듣던 아디다스 모기였나 보다--ㅋ
오랜만에 뵌 스탭분들 인사하고~
2층으로 가서 잠깐 대기하니 바로 촬영 순서 ㄱㄱ
첫째는 또 머가 그렇게 신났는지~
가족사진 촬영하러 온 다른 가족 남자 꼬마애랑 그새 신나게 논다ㅋㅋㅋ 귀여워~~
전에도 그러더니.. 키즈카페라 생각하는 듯ㅋㅋ
암튼 그 사이 둘째는 빠르게 엄마와 스탭분의 상의아래 옷 2벌 픽업!!
아직 머리 숱이 별로 없고 짧은 곳은 짧고 긴곳은 길고 머리카락이 이쁘지 않기에
머리띠를 추천해주셨으나
엄마 맘대로 2벌 다 보냇으로 변경!!ㅋㅋ
첫째때도 그랫지만 난 아가들 보냇이 너무 이쁘다ㅜㅜ
그렇게 시작된 첫 컷~ 인데 세상에 벌써 너무 이뻐ㅋㅋㅋㅋㅋ
사진을 보기도 전에 사진찍을때부터 너무 이뻐ㅜㅜㅜㅜㅜ
제대로 앉아있지 못해 자꾸 쓰러지면서도
머가 그렇게 즐거운지 스탭분이 재롱(?)을 피워주시니 연신 웃기 바쁜 우리 두찌~!
내 생각보다 너무 잘 웃어줘서 너무 좋았다ㅜㅜ
스탭분도 카메라맨분도 연신 이쁘다고 해주셔서 엄마 너무 뿌듯해서 기절할뻔ㅋㅋ
정말 인형같이 사진도 너무 잘 나왔다~
엄마 픽업 보냇도 넘나 찰떡이고~
내추럴한 드레스도 라탄과 나무 배경에 너무 잘 어울리고~
우리 아가는 연신 즐겁고~♡
후다닥 첫번째 컷 끝나고 또 레이스 잔뜩인 두번째 드레스로 갈아입혔는데
이게 또 심쿵...ㅋㅋㅋ
도치맘이라고 욕해도 할수엄따ㅋㅋㅋ
너무 이뻐서 엄마 기절ㅜㅜ
혈관종마저 이뻐보이는 효과ㅋㅋ
이 사진은 사실 엎드리기 힘들어서 바둥거리는 중인데
넘나 귀욥게 나왔다ㅋㅋㅋ
요새는 쌍꺼풀이 안 없어지고 계속 유지되는 거 같다~
안그래도 큰 눈 더 커보이네♡
왼쪽사진은 우연히도 너무 의젓하게 나온 컷 득템ㅋㅋ
표정은 인생 2회차인줄ㅋㅋㅋㅋ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표정처럼 나왔다ㅋ
배경하고 아가 드레스와 보냇과 모든게 너무 잘 어울린다~
엎드리는 걸 힘들어해서 베개위에 앉히고 찍었는데 또 머가 그렇게 즐거운지ㅋㅋ
웃는게 너무 이쁘게 나와서 액자 픽업각이다~!!
그렇게 즐겁고 빠르게!! 100일 촬영 끝~~
사실 2컷이라 너무 짧고 아쉽지만~ 굳이 더 돈 들이지 않고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정도 되는 시간이라 아기가 스트레스없이 즐겁게 웃으며 찍었지
시간이 더 걸렸으면.. 어케 됐을지......
첫째때 꽤 고생하며 여러번 찍은 기억이.....-. -ㅎ
암튼 그렇게 빠르게 사진 확인하고 집에 돌아오니
벌써 메일로 사진도 보내주셔서 도치맘은 여기저기 사진 자랑 엄청 했다ㅋㅋ
이쁘다고 칭찬 잔뜩 받으니 얼마나 행복한지ㅎㅎㅎㅎ
다음 200일 촬영은 사실 아직 할지 안 할지 알 수 없는 상태~
첫째때 경험으로는 낯가리느라 200일 촬영이 제일 힘들었기 때문에;
그래도 돌 사진을 찍을 것 같다ㅋ
특히 한복사진이 너무 이쁘기 때문에!! 엄마가 돈 열심히 모아둘께ㅜㅜㅋ
100일 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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