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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 육아스토리

[장난감] 엄마까투리 버스 - 돌잡이 장난감은 물론 역할놀이까지

 

 

 

워낙 첫째가 역할놀이에 관심이 없고

1차원적인 장난감만 좋아해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한두번씩 우연히 틀어준 유투브의 엄마까투리 동요 모음!

 

바로 이것!

https://youtu.be/N5dklcigO3k

 

다른 캐릭터 동요보다 훨 아이들 동요답고 자연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이라 나도 좋아했는데

아이도 엄청 좋아하더니 어느새 동요를 줄줄 다 외우고 있었다!

 

까투리 인형을 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까투리버스

넘나 귀엽고 아이한테도 이게 나을 것 같아서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지만..ㅜㅜ 큰 맘먹고 주문했다..

장난감 정말 넘나 비싼것..ㅜㅜ

 

다음날 택배가 왔고

이제까지 장난감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아이가..

택배를 뜯어 보여주니 입이 활짝 크게 벌리면서 웃으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엄마 아빠 그 모습보고 넘나 뿌듯ㅋㅋㅋㅋ

진작 사줄껄~~ 이걸 그렇게 좋아할줄은 몰랐지~

흥분한 우리 아이땜에 언박싱은 그대로 통과..ㅋㅋㅋ

언능 뜯어주기 바빠서ㅋㅋㅋ

 

 

 

귀욤뽀짝 앞뒤좌우

 

넘나 귀엽다!!ㅋㅋㅋ

비쥬얼도 색상도 아주 선명하고 깨끗하고~ 내구성도 어디 틀어진 데 없이 매우 튼튼해 보이고

마무리도 깔끔해서 신경쓴 아기 장난감이라는게 느껴진다.

이래서 비싼거였니.... 인정ㅋ

무엇보다 동요에서 보던 까투리 버스와 그냥 완전 판박이여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뽀로로는 동영상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생긴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

 

 

 

까투리버스 동요의 한 장면. 장난감과 똑같다!!

 

 

버스 사이즈는 생각보다 좀 더 큰 편~

하지만 아이들이 피규어가지고 역할놀이하며 갖고놀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버스를 앞으로 밀면 양 옆 날개와 뒷편의 발이 까딱까딱 움직여서 귀염이 더 폭발한다ㅋ

옆에 정지 표지판도 펼칠 수 있어서 어린이집 버스 역할 놀이하기 좋은 듯.

 

 

 

버스 상단과 하단

 

사운드를 킬 수 있는 전원버튼은 하단에 있고

음량 조절이 2단계로 조절된다.

그런데 스피커가 하단에 있어서 그런지 제일 크게 해도 사운드는 그리 크게 들리지 않는다.

 

건전지는 별도로 사야되고 AAA 3개가 들어간다.

 

 

 

버스 뚜껑 요러케 열면
미끄럼틀 변신!

 

버스 천장에 있는 애벌레를 돌리면

천장이 열리면서 미끄럼틀로 변신!!

이게 머라고.. 아가가 너무 조아한다ㅋㅋㅋㅋㅋ

피규어는 하나씩 다 미끄럼틀 태워주고 계단처럼 타고 오르기도 하고~

 

다만 아쉬운건 천장을 들어올리기가 살짝 불편하다는 점~

창문으로 손 넣어서 밑에서 올려줘야 해서 아기가 잘 못 연다.

천장에 손잡이가 있었더라면...

아마도 비쥬얼을 영상과 똑같이 하고 싶어셔서 그러셨던 거 같다~

 

 

 

얼굴 볼터치가 반짝반짝

 

노래를 틀면 정면의 까투리버스 얼굴에 볼터치가 반짝반짝ㅋㅋㅋ 더 귀여워 진다.

사운드가 살짝 아쉬운 점이

아니 왜 까투리버스인데 까투리버스 동요는 안 들어있어ㅋㅋㅋㅋ

그 노래가 제대로 나와야 아가들이 더 좋아했을텐데~

먹구렁이 기차 노래는 들어있으면서 왜 버스는 왜왜--

그리고 노래가 너무 짧게 나온다.

다른 노래를 줄이더라도 까투리 노래가 풀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 장난감은 사운드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1차원적인 장난감만 즐기는 우리 아이도 의외로 이 버스는 사운드 버튼은 안 누르고

역할놀이에만 집중해서 깜짝 놀람!!

 

 

 

귀여운 피규어!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까투리 피규어들ㅋ

첫째 갈색 까투리 마지

둘째 핑크 까투리 두리

셋째 파란 까투리 세찌

넷째 노란 까투리 꽁지

 

아가가 진짜 좋아한다;;

눈뜨면 일어나자마자 버스 꺼내서 피규어들 손에 잡고 다니고

다른 차에도 태워주고 늘 들고다닌다ㅋ

다른 인형도 많은데 오직 꽂힌건 까투리 피규어들..

마지가 가방들고 다닌다고 좋아하고~ 두리가 꽃 꽂고 다닌다고 좋아하고~

이 2명을 제일 좋아하는 듯ㅋㅋ

 

 

 

귀엽다 귀여워

 

버스와 마찬가지로 색상도 정말 선명하고 튼튼하며

동영상과 똑같이 귀엽게 생긴 까투리 4남매~

사이즈는 아이가 손에 잡으면 딱 좋게 큰 크기다. 약 7~8cm 정도?

너무 작으면 애매하고 더 컸어도 애매했을텐데 찰떡 사이즈임.

무게도 가볍지만 역시나 깔끔하고 튼튼해 보인다.

 

 

 

까투리 피규어 장착 자리

 

버스 내부엔 볼록하게 홈이 나와있어서

피규어 하단의 구멍에 맞춰서 끼울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우리 아가는 그냥 창문으로 때려 넣지만...ㅋㅋㅋㅋ

 

 

 

노래 부르며 노는 중

 

우리 아가는 버스를 밀어서 붕붕하며 노는 것 보단

저렇게 올려놓고 피규어를 태우고 내리고 데리고 노는 걸 더 좋아한다.

버스가 아니라 까투리 집인줄ㅋ

혼자 까투리 노래 부르면서 일어나자마자 버스 꺼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미끄럼틀 태워주는 중

 

까투리 한마리씩 한마리씩 미끄럼틀 태워주는 중ㅋㅋ

슝~~ 하고 자기가 소리내고 우와!! 하고 신나하고 있다ㅋㅋ

 

 

 

계단 놀이?

 

미끄럼틀 다 탄 후엔 거꾸로 계단처럼 올라서 버스 다시 태워주기ㅋ

 

암튼 정말 이 버스는 잘 산거 같다.

사기전에 검색해봤을 때는 돌잡이 장난감...이라고 소개가 나와있어서

우리 아가는 4살인데..? 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역할놀이를 잘 하다니.. 왜 돌잡이 장난감이라고 해서 사람 헷갈리게!!

그냥 돌잡이부터 쭉~~ 놀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ㅋㅋ

 

다른 장난감과 다르게 정말 일단 퀄리티가 좋아서 맘에 들었고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니

까투리 장난감이 좀 더 다양하게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ㅋ

 

장난감이나 아이용품 리뷰가 얼마 없지만

칭찬만 대부분인건.. 애초에 괜찮고 맘에 드는 것만 리뷰를 하기 때문...ㅋㅋㅋ

이 외에도 장난감 산 건 꽤 많지만 리뷰고 머고 별로 하고 싶지 않은게 대부분이였는데

까투리버스는 아주 추천 백만개 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