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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 일상

[아기와 여행] 1박2일 펜션안에서만 놀기! 가성비甲 키즈펜션❤ (평창 선영아사랑해 펜션)

 

육아에 지쳐 온갖 짜증에 예민보스에 제 정신을 놓을려던 그 때~

남편의 제안으로 펜션 여행을 가게 됐다

진짜 출발 당일 아침에 예약함ㅋㅋㅋㅋㅋ 예약하자마자 짐싸고 출발ㅋㅋㅋ

 

마침 또 당일이 우리의 5번째 결혼기념일이였고,

애들땜에 머 마땅히 다른건 할 수도 없으니 이래저래 여행이나 가자하고 가게 된건데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였다ㅜㅜ

그깟 고거 드라이브 좀 하고 바깥 공기 맡았다고 사람 기분이 그렇게 풀어질 수가 있나ㅎ

거기다 급하게 결정한 펜션인데도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 포스팅 해야겠다 맘 먹었다

가격도 정말 키즈펜션 치고 넘나 만족스럽고 거기다 동반 유아 1명은 무료다!!! 우린 2명이라 한 명만 추가 요금 지불ㅋ 

 

 

성남에서 평창까지도 약 1시간반? 정도밖에 안 걸려서 아가들 데리고 가기 딱 좋은 거리였다~!!

다만 펜션 근처에서 입구가 표지판이 있긴 한데 작고 펜션이 구비구비 길 안에 있는데 나무에 가려져있고

펜션 바로 옆에 가정집이 있어서 들어가는 길이 가정집 가는 길인지; 펜션가는 길인지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

표지판만 좀 더 크고 분명하게 해 주셨으면ㅜㅜ

 

펜션 입구

 

암튼 그렇게 들어오면 가려져 있던 나무 사이로 갑자기 넓은 주차장이 땋!!

우리가 간 날이 날씨가 그렇게 맑은 날은 아니였어서 아쉬웠는데 맑은 날 오면 주차장부터 정말 이쁠 것 같았다

코스모스가 잔뜩인 꽃밭에 밑에는 작은 계곡물이 흐르고 한 쪽에는 이쁜 그네와 트램플린도 있었다!

적당히 차를 세우니 사장님께서 벌써 나오셔서 인사해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기분이 업업ㅋㅋ 단순ㅋ

그리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우리가족 4명 모두 열체크 해주시는게 꼼꼼히 하시는 것 같아 좋았다.

 

우리 1호 꽃구경은 1초ㅋ 트램플린에서 신남

내리자마자 트램플린에서 아빠랑 이미 뛰고 있는 1호~ㅋㅋ

신발을 벗고 타라고 되어있었는데 트램플린이 뚜껑이 없어서 이미 지저분해서ㅜㅜ 어쩔수가 없었..

죄송해요 사장님ㅎㅎ;;; 아빠는 벗었어요ㅋㅋ

그렇게 놀고 아가 끌고 데리고 들어간 펜션 전경이!! 너무 이뻐~~~

 

정말 날씨가 아숩다

펜션은 모두 5호실로 각각 별채로 독립되어 있고,

가운데에 수영장과 선베드, 의자, 아이들 장난감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였는데,

저 홍학 튜브가 어찌나 큰지!! 아이들 한 5명은 올라탈 수 있을 듯한 사이즈ㅋ

튜브안에는 수백개의 볼풀공이 담겨 있었는데,

지금은 이미 날이 추워 수영장은 마감했지만~ 여름에 오면 아이들 정말 잼나게 놀겠다! 싶었다는~

 

주위에 펼쳐진 장난감들도 미끄럼틀, 자동차, 자전거, 붕붕카, 오토바이, 기차 등 종류도 많았다.

다만 이 장난감들은 외부에 있어서인지 이미 많이들 갖고 놀아서인지 많이 낡아있어서 아쉬웠다..ㅜㅜ

기차도 기대했는데 낡아서인지 고장났는지 구석에 박혀있었다..ㅜㅜ

그래도 우리 첫째는 좋아서 방방 뛰면서 자동차 몰고 다녔지만ㅎㅎ

 

신남ㅋㅋ
날씨만 좀 더 좋았음 인생사진도 찍겠다

그리고 이 펜션의 마스코트인 고냥이 가족!!!

정말 엄청난 개냥이들이였다ㅋㅋ 특히 어미가~ㅋㅋ

새끼가 3마리 있었는데 다들 얼마나 귀욤뽀짝한지!!

보아하니 다른 펜션처럼 그냥 놀러온 아이들이기 보다는 펜션에서 밥주고 키우는 아이들 같았다~

주인 아저씨를 졸졸졸~ 엄청 따라다닌다ㅋㅋ

 

 

고양이는 언제나 옳지

그리고 우리가 예약한 방 외부 전경!

 

 

블랙키즈 방

그 때 당일 날 아침에 예약하는 바람에 하나 남은 [블랙키즈]방을 잡았는데~

너무나 맘에 들어서 대 만족이였다ㅋ

데크위로 올라가면 바로 현관문이고 오른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장소가 바베큐 개별실!

 

 

현관문 열고 보이는 거실 공간

현관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거실 전경~

작은 부엌공간과 식탁, 욕실이 보이고 침실로 이어지는 복층계단이 있다.

 

 

미니 부엌

작은 부엌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불편할 껀 없다ㅋ

조리도구랑 그릇은 머 기본이고, 전기포트와 전자렌지에 유아용 수저와 식판그릇도 있음!

 

부엌옆에 있는 낮은 계단위로 침실이 있는데,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닫으면 거실공간과 완벽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소리 차단도 되서 좋았다!!

사실 그게 젤 걱정이였던게

둘째는 아직 하루에 낮잠을 2~3번 자야되는데 그 동안 첫째 노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울까봐ㅜㅜ 겁났는데 말이다ㅋ

 

 

너무 좋은 침실!!

침실도 너무 좋은게 높이있는 침대가 아닌 매트리스를 2개 붙여놓은 가족침대 형식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기 너무 좋았다!! 이불도 포근포근~ 센스있는 인형도 넘나 귀엽ㅋㅋ

이불에서 좋은 냄새가 나서 정말 좋았다!! 어떤 펜션은 이불이 막 눅눅한 느낌이랄까;; 곰팡이내 날때도 있었고..--

근데 이불이 뽀송해! 냄새가 좋아ㅜㅜ 크~~~

창문도 크게 있어서 마당 풍경도 다 보이고~ 방 안 온도도 따뜻한 편이라 보일러를 잠깐만 틀고

잘때는 오히려 다 끄고 잤다;

그리고 티비도 좋았던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이제껏 가봤던 펜션들은 죄다 기본 채널뿐이라 아이들 틀어줄 동영상을

항상 USB에 담아 가지고 다녔는데..

스마트 티비라니!! 유투브가 되다니!! 크~~~ 굿이에요ㅋㅋㅋㅋ

 

 

넓은 욕실

그리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욕실 모습~

월풀이 설치되어있고 그 옆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다.

기본적으로 칫솔, 치약, 비누, 바디워시, 샴푸,

손세정제(! 아이깨끗해 있는 펜션 처음이다ㅋ 내가 너무 안 다녀봐서 모르는 건가--?)가 구비되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세면대 계단과 변기커버도 있다~

월풀은 그 자체는 무료인데, 제트스파를 즐길려면 그건 3만원 추가 요금 있다고..

우린 첫째랑 같이 물놀이하는 목적이라 월풀만으로 충분!!!

 

 

이미 둘다 바쁘다

그리고 현관문에서 왼쪽 공간이 놀이방 공간!!!

놀이매트 기본적으로 깔려있구요~ 어른과 아이를 위한 암체어부터 이쁜 열기구 램프에

장난감은 자석칠판, 과일자르기, 블록, 피아노, 부엌놀이, 드럼 등이 구비 되어있는데

세상에 첫째가 얼마나 좋아하는지ㅋㅋㅋ

 

엄마가 이곳 저곳 사진찍는 동안 둘은 이미 자리잡고 바쁜 상태..ㅋㅋㅋ

첫째는 드럼치고 아빠는 게임하고!!!

무려 게임기가 있다!! 레트로 게임이 수백개 들어있는 바로 그것!

첫째는 아직 할줄 모르고~ 2인용이라 저녁에 부부끼리 한판 붙었다는...ㅋㅋㅋㅋ

둘 다 게임을 좋아해서 신나게 했는데, 사고싶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리고 밖으로 나가야 갈 수 있는 바베큐 개별실~

이건 좀.. 아쉬운게 밖으로 나가야 갈 수 있어서;;

부부끼리 왔음 모르겠지만 갓난아기도 있으니 거기서 굳이 먹기가 머해서

아빠가 밖에서 구워서 방으로 가져오는 수고를 해 주셨다ㅜㅜ 아빠 만세~~😁💖

바베큐는 신청하면 불 올려주시는데 유료고 2인 기준 2만원.

 

우리는 대충 재료를 사가지고 갔지만, 보니까 펜션 자체에서 바베큐 세트도 팔고 있었다!

※ 이용요금 : 2인기준 60,000원(1인추가시 30,000원)

※ 메뉴 : 목살 500g, 소세지2, 버섯, 김치, 찌개, 밑반찬, 쌈야채, 공기밥2, 허브쏠트, 쌈장, 기름장

라고 적혀있는 펜션 글을 퍼옴ㅋ

 

그리고 식탁옆에 있는 메뉴를 보면 기본적인 것들은 펜션에서 많이 팔고 있었다~

심지어 머였지? 갈비우거지국이였나? 밥 정식도 팔고 있었다!!!!

 

 

개별 바베큐실

불 피워주시면서 남편과 사장님과 수다를 한참 하시더니

남편이 들어와서 같은 성남 출신이셨다며 엄청 반가워했다ㅋㅋㅋㅋㅋ지금은 이사가셨지만 그래도ㅋㅋ

평창에서 성남출신 펜션 사장님을 만나다니~ 그것도 바로 옆동네 사셨었네~

그리고 사장님께서 일단 너무나 친절하시고 부지런하고 꼼꼼하신게 보여서 너무 맘에 들었다!

혼자 운영하시는 거 같았는데 하루종일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시는지~

그러면서도 웃으시면서 자세히 설명 다 해주시고 넘나 친절하심ㅜㅜ 크~~~

 

 

아가는 유투브 시청중

가족들이 그렇게 고기에 빠른 저녁을 해치우는 동안

아가는 유투브 시청중!! 돼지 쿠션에 눕혀놨더니 너무나 편해보이셔서 빵 터졌다ㅋㅋㅋ

 

 

웅?

날이 갈수록 우량해지고 있는 우리 두찌 공주님ㅋㅋㅋㅋ 

 

 

복층에서 내려다본 1층

두찌는 티비 보고~ 첫째는 왔다갔다 오르락내리락 아주 신이 났다~

계단이 조금 높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계단 갯수가 많지 않고 난간 손잡이가 있어서

혼자서도 잘 돌아다녔다ㅋ

 

 

씐남

방방 뛰고 엄청 신난 첫째ㅋㅋㅋㅋ

어두워진 밤까지도 가족들 모두 침실에 있는데도 혼자 놀이방에서 계속 놈;;;

집에도 있는 장난감인데 왜케 좋아하는 거야--;;

 

 

두찌의 먹방

잠깐 두찌 먹방 사진도ㅋ

그저께부터 떡뻥을 주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1~2개지만...

암튼 아직 제대로 손으로 잡고 먹진 못해서 잡아주는데 잘 먹는다ㅋㅋㅋ

떡뻥땜에 물도 주기 시작했는데 물도 잘 마시고~ 하여튼 먹는건 정말 잘 먹는다ㅋ

 

그렇게 저녁에 모두 월풀에서 씻고~ 티비보면서 잠들었는데,

펜션이 보통 추운 경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정말 따뜻했다!! 더워서 저녁쯤에 보일러 껐다!!!

다만 약간 건조한 편이여서 수건을 물에 적셔서 의자에 걸고 잤더니 괜찮았다~

그렇게 온 가족 다 함께 기절해 일찍부터 잘 잤는데..

긍데 밤 12시에 그렇게 크게 우는 닭은 누구니....? 새벽 아니야.. 그르지마.. 그래도 다행히 나만 깼다ㅋㅋ

 

훌륭한 조식!!!!

그리고 아침~!

조식 신청을 미리 하면 주신다 하셔서 신청해놨더니 아침 9시 좀 넘어서 직접 방으로 가져다 주셨다!

난 또 다른 펜션들처럼 토스트에 스크램블, 아메리카노 정도 일라나 했다가 깜놀! 헐~

방까지 가져다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넘나 훌륭한 조식이였다ㅜㅜ

재료 안 아낀 과일 와플에 견과류도 들어간 야채샐러드에~ 감튀에 아이스크림에 쥬스까지 완벽🤩

아가랑 넘나 잘 먹었습니다ㅋㅋ 요리도 넘나 꼼꼼하고 친절하신 사장님~ㅋ

고마워서 방 정리도 최대한 하고 깔끔하게 한다고 하고 나왔는데 모르겠다ㅎ 

 

안 놀러다닌 티 내나;; 넘나 만족하고 즐긴 1박2일 이였다는..ㅋ

다른 키즈펜션을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이런 가격에 이정도 서비스에 이런 시설은 흔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왠만해선 한번 갔던 펜션 또 가고싶다는 생각 안드는 데,

이 펜션은 여름에 한번 더 가고 싶다!! 첫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할 듯ㅋ

즐거운 가족 나들이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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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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