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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 일상

[아이와 나들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춥고 비올때 아이와 가기좋은 실내 장소

매번 코엑스 아쿠아리움만 다니다가

안 좋은 소문만 가득(불쌍한 벨루가...)...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그래도 머 어떤지 구경이나 함 해보자 싶어 날잡고 ㄱㄱ!!

이런 곳은 차 끌고오면 더 복잡해서 지하철 타고 온 가족 출동!!

 

왜 난 항상 입구를 안 찍는지 모르겠다--;;

블로그에 쓸려고 보면 항상 처음 입구 사진이 없음ㅋㅋㅋㅋ

도착하면 들어가기 바빠서;;;

 

 

귀여운 울 첫째ㅎㅎ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각종 종류별로 분류된 전시장들..

하나씩 구경하며 천천히 들어가본다~

하나씩 사진 다 찍고싶었는데 현실은 첫째와 둘째 케어에 맘껏 찍지를 못하네ㅜㅜ

 

 

신기했던 로봇 물고기! 

핸폰의 기능이 딸려서... 흔들리는 사진밖에 건진게 없네.. 폰 바꾸고 싶다..

아무래도 반짝반짝거리고 돌아다니니 첫째의 흥미 자극!!!

한참을 구경했다.

 

 

그리고 중간에 있던 해저 터널~

아쿠아리움에 오면 이 터널이 너무 좋다ㅎㅎ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 보며 바다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에 맘이 편안해진다~

 

이 다음이였나? 수달존도 있었는데

애들이 다 잔다고 어딨는지 보이지도 않음....ㅜㅜ

아쿠아리움은 귀여운 수달보는 맛인데ㅜㅜ

애들 자는 시간이 언젠지 모르겠지만 대충 밥먹고나서 낮잠시간은 좀 피해와야할듯;;

 

 

지하 1층을 보고나면 나오는 중간 휴식터? 라고 해야하나

아이들이 놀이할수 있는 공간이 넓게 나온다.

 

잉어 젖병에 담긴 물고기들 밥을 사서 줄수도 있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잉어들이 젖병 빨아당기는 힘이 너무 쎄서 아이들 혼자서는 밥 주기가 무서울 지경....

나도 꼭 같이 잡아서 먹여줬다;;; 사진찍었는데 그건 어디 갔냐... 이상하네

 

 

조그마한 아이들 해저터널도 있어서 그 밑을 기어다니기도 하고ㅎㅎ

 

 

잠수함 모형도 있어서 들어가 운전도 해본다ㅎㅎ

아이들이 다들 한번씩은 만져볼려고 기다리기때문에 언능 사진찍고 나와줘야되는..

아무래도 아쿠아리움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아이들이 시끌벅적하다ㅎㅎ

 

 

그리고 드디어 만난 벨루가..

 

3마리였는데 2마리는 폐사되었다는 기사를 봤었다..

워낙 넓은 바다를 다니던 아이고 매우 똑똑한 지능을 가진 아이라.. 수족관에 있으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고..

폐사된 이유는 안 나왔지만 스트레스겠지..머..

안타깝고 불쌍하다.. 이런 아쿠아리움도 와서 돈 써주면 사실 안되는데

그러기엔 아이들이 이런 곳 아니면 고래를 직접 볼 기회가 도저히 없으니.. 참 답답하다

 

암튼 그런 마음으로 벨루가를 보니 왜 그렇게 안타까워 보이는지..

수족관 환경도 딱히 잘 해놓은 거 같지도 않고;; 썰렁하다 먼가

게다가 혼자 남아서 얼마나 외로울까

그래도 부디 아프지말고 잘 지내길..

 

 

그렇게 벨루가룸 지나고 만난 해파리존인가?

어두컴컴한 룸에 해파리들이 조명받고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이였다.

멍하니 구경하던 둘째가 갑자기 신나서 파닥파닥거리던 곳ㅎㅎㅎ

 

 

신나서 소리지르고 해파리 때리고 난리났다ㅎㅎㅎㅎ

왜....?

 

 

둘째덕분에 다들 빵 터져서 웃고는 다음 대형 수족관 ㄱㄱ

 

 

대형 수족관 가운데에 있던 포토존ㅎㅎ

이런게 있음 왠지 꼭 찍어야만 할 것 같다

 

 

여기서 또 우리 가족들 모두 한참 물멍..

대형 수족관 사이즈가 정말 커서 바다 밑에 서있는 기분에

굉장히 평화롭고 신비로웠다

아쿠아리움은 이 맛이지!!

상어들보다는 오히려 거대한 바다거북과 가오리가 너무 멋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만난 펭귄들ㅎㅎ

뒷쪽엔 딱 봐도 연륜있어보이는 펭귄 어르신들이 앉아계시고

물속엔 좀 작아보이는 아이 펭귄들이 떼를 지어서 수영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다들 장난꾸러기들인지 왔다갔다하면 따라서 같이 쫓아온다ㅎㅎ

그리고 첫째가 턱에 걸쳐서 앉아있으니 와서 머리묶어놓은걸 입으로 물려고 자꾸 공격을ㅎㅎㅎ

엄청 장난이 심했다!!

그래서인지 둘째도 해파리에 이어서 또 신남ㅋㅋㅋ

파닥파닥거리고 손으로 펭귄 때리고 펭귄도 와서 애기 쳐다보고 아주 케미가 좋았음..ㅋㅋ

 

펭귄존옆에는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

그건 또 왜 안 찍었대..

암튼 미끄럼틀에서도 한참 놀고나서

솜사탕존과 공포의 장난감존을 무사히 통과한 후 나왔다ㅎㅎ

무사히는 아닌가? 뽀로로 헬륨풍선 하나 삼ㅋㅋ 풍선 하나가 5천원이였나...? 하...

 

그렇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탐방 끝!!

중간중간에 사진 못 찍은것도 많고, 아예 주무시는 애들이 많아서ㅜㅜ 못 본 애들도 많고~

코로나땜에 행사들은 애초에 다 취소라 그건 할수없고...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다ㅎㅎ

 

코엑스랑 비교하자면..

내용이나 구성 자체는 코엑스가 더 좋지만,,

롯데는 통로가 넓어서 유모차가 들어올수 있다는 점과 벨루가ㅎㅎ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롯데월드가 나은것 같고

좀 더 크다면 코엑스가 나을 듯한? 큰 차이는 없지만ㅎㅎ

안녕!! 벨루가!! 담에 또 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http://naver.me/xUStuHGb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7149 · ★4.37 · 비오는날 아이랑 가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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