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길 다녀온것도 블로그 쓰는 걸 잠시 멈췄던 바로 그때쯤이라 1년이 다 되가지만~;;
정말 괜찮았던 기억에 후기를 늦게나마 쓰기로 했다+ㅅ+
그치만 그래서 그동안 리조트가 좀 바뀐게 있을 수도 있다는 점.... 난 몰라
다행히도 우리 가는 날은 비도 그치고 화창한 날이였다~!
이때가 둘째가 막 300일 넘길때였나? 그쯤이라 그냥 난 정신 하나도 없었긴 했지만ㅜㅜ
둘째가 참 순한데 다만 장소에 대한 낯가림이 있어서 여행이 좀 힘들다...
하지만 오랜만에 시댁 가족들 모두 모이는 가족여행+ㅅ+!! 기대기대~!
18년도 였나? 첫째 20개월에 갔던 스키장 가족 여행이 너무 즐거웠는데
그 뒤로 다들 애기 낳고 기르고 바빴지ㅜㅜ
정확히 말하면 이번에도 시누이네 가족은 일이 있어서 빠졌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따ㅜㅜ
시누이네도 아이가 둘인데 다같이 모이면 얼마나 잘 노는지ㅎㅎ 정말 어마무시하게 시끌벅적하다ㅋㅋㅋ
시댁 식구가 남자둘에 여자하나 삼남매인데~
어느새 다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이젠 정말 대가족이 되버린 우리 시댁 가족들ㅎ
다같이 모이면 언제나 즐겁다♡
어느새 가평 도착!! 가평에서 좀 더 들어갔던거 같은데~
나야 언능 우는 아기 데리고 방에 데려가느라고ㅜㅜ 외관사진도 못 찍고 방으로 달려감ㅎㅎ
그래서 외관사진은 홈피에서 퍼옴ㅋ
요즘 다른 펜션은 사진으로 사기치는게 많은데 여긴 그냥 똑같!!
바로 앞이 강이라서 정말 너무 좋았다ㅜㅜ 운치있어~~~
수상레저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여행온 사람도 엄청 많아서 리조트가 바글바글!!
암튼 우리의 룸은 "펜트 풀하우스"~ 인원이 인원인지라 젤 큰 방으로♡
가족끼리 왔으니 왔지~ 우리 가족만이라면 절대 못 오지ㅜㅜ
그래도 이런 큰 사이즈의 풀빌라 리조트치고 엄청 저렴한 것 같다!!
긍데 찍어온 사진을 보니 아기 쫓아다니느라 우리 가족들 즐기는 모습을 못 찍었다는거..
리조트 사진만 있네;; 여행 후기가 아니라 리조트 소개글이 되겠.....
깔끔한 현관~ 중문으로 되어있어 바깥바람도 막고 신발장이 큼직큼직해서 굿!
첫인상은 정말 깔끔하다는 것~ 평상시 굉장히 관리를 잘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랬던 거실이
순식간에 짐으로 점령!! 주방은 더 난리ㅎㅎ
다들 아기들이 있고 밥을 해먹을 계획으로 온거라 짐이..짐이.. 엄청났다!!!
소파뒤에서도 찰칵~
거실 정말 넓구요~!! 소파도 큼직한 사이즈로 2개에 귀여운 흔들 의자~
창이 넓게 나 있어서 바깥 호수의 전경이 잘 보인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여행은 이 맛이지~ㅎㅎ
주방 사진은 또 왜케 흔들리게 찍었는지;; 예쁜 주방 사진도 홈피에서 가져옴ㅋ
특대사이즈 냉장고!! 냉장고 너무 좋았다ㅎㅎ 가지고 온 모든 음식물 보관 쌉가능+ㅅ+
이 주방에서 백숙도 해먹고 닭죽도 먹고 떡에 과일에 술에 먼가 정말 끊임없이 먹은 기억이...ㅎㅎㅎ
아침엔 아버님께서 해오신 된장찌개로 해장!! 아버님 요리 솜씨가 좋으셔서 우리 가족들은 늘 얻어먹는다.....ㅋㅋㅋ
애초에 아버님께서 우리들에게 요리를 시키지도 않으심ㅎㅎㅎㅎ 맛이 없...ㅜㅡ
요기는 방1
방마다 화장실이 다 딸려있어서 편했다~
침구도 깨끗하고 좋은 냄새에 깔끔!!
한켠에 옷걸이가 넓게 걸려있어서 옷 보관도 편하고 수납장도 하나 더 있었다.
역시나 깔끔한 화장실과 넉넉하고 깨끗한 수건,
기본적인 세면도구 꾸러미(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면도기와 면봉,칫솔,치약 등 기본적인 게 다 들어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드라이기가 완비되어있어서 잘 활용했다+ㅅ+
요기는 방2
방1하고 비슷하게 화장실과 옷걸이, 탁자, 에어컨이 있었고, 잠도 잘 자고 이불도 깨끗하고 냄새좋고 다 좋았는데
유일한 문제가 방음이.... 아기 재우는데 거실 소리가 필터1도 없이 다 들려서 난감했다ㅎㅎ
놀러온 이상 조용할수도 없고, 이건 어쩔수가ㅎㅎㅎ
그래도 옆방이나 다른 방 소리가 아닌 거실 소리니까~
그냥 아가에게 귀마개 끼워줌;;;;;;--;; 아가 미얀..
거실창문을 열면 조그마한 테라스~☆
나는 아기 보느라 나가본적이 없는 테라스....ㅜㅜ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실내 수영장!!
꽤 큼지막해서 감탄!!! 미온수도 신청하면 미리 받아놔주신다~ 미온수가 10만원인가? 했었던 듯
아기랑 놀려면 어쩔수 없다ㅎㅎ
다만 물을 미리 받아놓으시는 거니 최대한 빨리 노는게 좋음!!!
저녁되면 물 다 식음........................
수영장 반대편엔 스파와 샤워실도 있어서 바로 몸을 헹굴수 있어 완젼 편함!
수영장보자마자 애들이 난리가 나서 언능 수영복 입고 입수ㅎㅎㅎ
코로나땜에 물놀이도 못했는데ㅠㅠ 정말 이 수영장만 기다리고 있었음!!
첫째는 아빠랑 너무너무 신이 났고 계속 논다고 해서 수영장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또 나왔다가 다시 갔다가ㅋㅋ
아빠가 마니 힘들었을꺼야~ㅎㅎ
수영장 입구쪽엔 세면대와 수건, 제습기도 있다~ 제습기가 필요할까 했는데 필수였....
미온수라 그런지 수증기가.. 와우!! 수영장 방문은 꼭 닫아놔야한다ㅎㅎㅎㅎ
물 높이는 어른허벅지 정도인데~ 딱 적당한듯~
모두가 나간 이후에도 아빠와 정신 놓을 듯한 물놀이 중ㅋㅋㅋㅋㅋㅋ
보트 태워서 빙글빙글 돌려주니 너무 신나서 난리났다ㅎㅎㅎ
아이구,, 저거 보니 또 데려가주고 싶네ㅜㅜ
코로나 언제 끝나니...?
수영장 풀빌라는 너무 비싸단 말야....ㅜㅜ
불쌍한 울 아가들~~~~
암튼 다음 날은 사진 찍지도 않았네ㅎㅎㅎㅎ
단지 아기땜에 정신이 없었을 뿐...ㅜㅡ
암튼 밖으로 나가면 1층에 레스토랑과, 카페, 편의점까지 있어서 필요한건 바로바로 살 수 있어서 그것도 좋고
너무나 깔끔한 관리상태와 인테리어, 편리함을 생각한 구성과 강가 뷰, 그냥 모든게 다 좋았다!!
굳이 장난감 몇개 더 있다고 더 비싼 키즈풀빌라보다는 이런 풀빌라로 가는게 가성비상 훨 좋을 듯~
추천합니다!!
다만... 다음 가족 여행은 사진 좀 더 잘 찍어야지....ㅜㅜ흑...
W지우리조트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970-9
http://wjiwoores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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