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50일이지만 이제 써보는 200일 성장일기ㅋㅋㅋㅋ
심지어 150일은 넘어가고 바로 200일ㅋㅋ
즉 101일~200일까지의 기록이 되겠다!!
그 새 두찌의 성장과정에 대해 까먹은 것도 꽤 될 것 같아서 언능 정리하지 못함에 후회가 막심하다ㅜㅜ
하.. 변명을 하자면... 역시 육아는 힘들었다.. 블로그 쓸 시간 내기도 힘들다.. 는 것ㅜㅜ
두찌가 너무나 순하긴 하지만 순하다는 이유로 중간중간 디자인 알바에 강의까지 들을려고 하니
블로그가 잠시 밀려난 것도 있기도 하고~ 암만 그래도 욕심이 과했나; 싶을 정도로 몽땅 다 할려니 시간이 없기도 하다..
긍데 다 해야되는 일인데 그 중 멀 포기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
암튼!! 잡소리 그만하고 아가의 성장과정을 써보기로ㅎ
(192일 기준)
키 71cm / 몸무게 7.3kg
[수면 시간]
낮잠 : 하루 2번 ( 11시~2시 / 5시~8시 ) 한 번에 약 2~3시간 수면
밤잠 : 10시~8시 / 약 10시간 수면
태어나자마자 신생아때부터 잘 자던 아이는 여전히 잘 자준다ㅎ
정말정말 다른 것도 다 순하지만 잠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우리 효녀!
첫찌마냥 안 자줬으면 블로그고 머고 난 이미 입원중일지도..
중간중간 이앓이 등으로 새벽에 한두번씩 깰때도 있었지만, 그래봤자 하루 이틀.. 곧 다시 원래 페이스로 돌아가줬다!
그리고 그동안 안겨재웠는데 어느 순간부턴 재울때 침대에 내려놓으라고 발버둥을... 정말 내려놓으니 더 편해하며 바로 잔다;;
그래서 요샌 그냥 우유 먹이고 침대에 내려놓고 머리 좀 쓰다듬으면 잠들고..의 패턴~!
편하긴 하지만..먼가 엄마는 아쉽ㅜㅜ 마상받음...
[수유]
분유 수유 : 모유는 6개월에 졸업!
분유 수유는 200ml씩 약 3~4시간 텀 / 하루에 5번 수유
이유식 : 160일에 첫 시작! 알레르기로 늦춰져서 아직 40~50ml 하루 1번 먹는 중
모유는 줄다줄다 기어이 6개월 될 무렵 단유하게 되었다.. 모유만 충분히 잘 나왔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그 때부터 분유만 수유중이지만 다행히 크게 아픈 적은 없어서 다행이다~
분유는 내 생각에 자주 먹는 편인거 같은데~ 식성이 좋아서 한 1시간만에 줘도 다 먹는다;;
시간 보고 총 수유량이 1000ml 너무 오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중!
이유식은 시작할려고 계획할 때쯤 아기가 감기가 걸려서 컨디션이 좋을때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도 160일에 느즈막히 했는데..
시작한지 한 달쯤 애호박미음을 먹고나서 알레르기 발생!!!ㅜㅜ
이유식 멈추구 약 먹고 가라앉았지만~ 약 2주 후 다시 이유식 시작하니 또 알레르기가!!
대학병원까지 가서 진료받았지만 의사쌤이 그럴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해주셔서
그냥 약 먹고 다시 가라앉았지만~ 그 때부터 불안해서--;; 멀 먹일수가 있나...
그렇게 한 달을 이유식을 못하고 미루게 되서 7개월 다 되서 다시 이유식 시작..
그때부턴 아직 알레르기없이 잘 먹고 있지만~
이때쯤이면 하루 2번에 씹을 만한 이유식을 먹여야되는데
늦게 시작한 탓에 아직 하루 1번에 묽은 이유식을 먹이고 있다.
알레르기땜에 한바탕 난리이기도 했지만, 또 두찌가 이유식을 잘 안 먹는..ㅜㅜ
이때쯤 100ml는 한번에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30~40ml도 겨우 먹는다!!!!!
내가 하는게 맛없나 싶어서.. (맛없는 건 먹다가 우웩거린다 ㅡㅡ 마상..)
이유식에 양파를 꼭 넣고 야채 육수에 사과에 배에 맛을 보완할려고 애쓰고
결국 이유식 마스터기까지 구입하며 해봤는데 그래도 여전히 안 먹는건 똑같고!!!
혹시나 시판 이유식도 먹여봤지만 이것도 우웩하고!!
그냥 이유식을 안 좋아하는 아기인걸로...ㅜㅜ
첫째는 맛없든 맛있든 늘 다 잘 먹어줬는데....ㅜㅜ 또 이렇게 자매가 다르네!!!
그런데 분유는 너무 잘 먹고 그냥 주는 과일 간식이나 쌀뻥도 잘 먹고~
가족들이 먹는 걸 입맛다시며 유심히 지켜보는 걸로 봐서는.. 돌 지나서 그냥 유아식 들어가면 잘 먹을 것 같긴 하다~
[기저귀]
약 3시간 텀으로 갈고 있는데,
쉬야도 응가도 엄청 잘 하는 중!!!!
응가는 점점 횟수가 늘어나더니 이젠 하루에 1번은 꼭 한다~
(하루에 4번 할때도...........)
[놀이&장난감]
이제 모빌은 재미없다 하심.
그래도 가끔 보지만 예전보다 보는 시간이 훨 줄어들었다~
침대에 있는 모빌은 잘 때 보다가 잠드는 용으로 쓰는 중ㅋ
이제 최애는 아기띠하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기!!
밖에 나가면 주위 구경하느라 너무 좋아한다~ 잘 시간인데도 잠도 안 자고 배고프다고 하지도 않고
주변 구경하느라 정신을 못 차림ㅋㅋ
점퍼루는 아직 점프를 못하지만, 꽤 흥미로워 하는게 곧 놀꺼 같다.
발에 힘이 아직 없지만 조금씩 힘이 쎄지고 있고, 발장구를 치는 걸 좋아한다.
첫찌가 노는 거 보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 뛰어다니거나 춤추면 엄청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좋아한다ㅋㅋ
정작 첫찌는 관심도 없지만.. 그거 보면 나중에 두찌가 언니를 쫓아다니면서 잘 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허허
손놀이하라고 사준 부스럭 종이~
보통 많이 파는 그 신문 장난감 대신 치발기도 달려있는 푸우 장난감으로 사줬다~
꽤 부스럭거리고 씹어먹고 잘 노는 중!!
사진은 없는데 함께 사준 손목에 끼우는 치발기도 굿 아이템!!
손목에 걸어주면 잘 씹다가 잡아서 던지고(?) 잘 논다ㅋㅋㅋ
이제 손을 잘 사용하니 바운서 모빌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번씩 모빌을 껴주면 손으로 탁탁 때리면서 돌아가는 걸 구경한다ㅋ 힘이 쎄서 손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중;;;
침대에 장식처럼 놔둔 애벌레 인형이랑 씨름을 하기 시작했다!!
손으로 잡고 때리고 던지고 껴안고 난리ㅋㅋㅋㅋ 귀여워!!
전엔 신경도 안쓰더니 이젠 고양이가 왔다 갔다하면 유심히 잘 본다ㅋ
우리 고양이들이 질색하며 도망가지만......ㅡㅡ
[언어]
거창하게 언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옹알이..ㅋㅋ
엄마 아빠는 6개월쯤부터 하기 시작해서 계속 꾸준히 잘 부르고 있다.
특히 아빠를 더 잘 말하는 듯!!
평상시엔 아~ 으~ 하고 저음으로 말하는 게 많고
화날땐 급 초고주파 소프라노 소리가 나온다ㅋㅋㅋㅋ
어휴~ 우리 집안은 다 목소리가 중저음인데 두찌만 고주파 소리를 내서 깜놀함ㅋㅋ
[발달]
신체 발달이 좀 느린 느낌이 있다.
되집기를 할줄은 아는거 같은데 안한다!!!
어쩌다 하는걸 한 2번 봤나?;;;
연습시킬려고 눕혀놓으면 뒤집기는 한번에 하는데 그 뒤집기 한 상태로 대성통곡...
엎드려서 놀면 좋을텐데 되집기도 안하고 그 상태로 울며불며 너무 싫어한다--;;;
그러니 배밀기도 안 하고 기는 것도 안 하고.. 혼자 앉는 건 언제 할려나 모르겠다;;
첫째 기록보니 8개월에 첫 혼자 앉기 성공했던데~ 두찌는 더 느릴것 같다
서는 연습을 시킬려고 옆구리를 잡고 세워도 아직 다리에 힘을 주는 걸 모른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발장구만 엄청 치고
손은 매우 잘 쓰는 듯!!
앞에 있는 물건을 잡을려고 애쓰고 잘 잡고 흔들기도 하고 손을 잘 쓴다.
신체는 좀 느리지만 나머지 인지는 빠른 편인 듯..
첫찌가 너무 느렸어서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지만;;
엄마가 말을 하면 거기에 집중을 잘 하고 반응도 잘 한다.
티비를 볼때 리모컨만 들어도 좋아하는 등 선후관계를 알고 반응한다.
혀를 메롱하거나 푸~하면 곧잘 따라하고 즐거워함!
치아는 228일에 아랫니 하나 등장!!
첫째는 153일에 아랫니가 났으니.. 얼마나 빨랐던것인가.....허허
[그 외]
낯가림 : 엄마만 알더니 이제야 아빠도 반가워하고 너무 좋아한다.
내가 사라졌다가 보이거나 아빠 퇴근해서 나타나면 웃으면서 발버둥치고 온 몸 비틀고 좋아서 난리ㅋㅋㅋ
대신 엄마 아빠 외에는 다 낯가림! 할아버지 할머니도 3분이상 안겨있으면 벗어날려고 하고
눈을 피한다ㅋㅋㅋ 하지만 엄마 품에 안겨서 다른 사람 보면 웃어주긴 함~
웃음 : 100일~150일까지 정도는 갑자기 잘 안 웃고 무표정을 일관하길래 걱정했는데
그냥 어느날 다시 잘 웃는다ㅋ 너무너무너무 잘 웃는다!
아빠품에 안겨서 내가 재롱(?)을 부리면 아주 숨 넘어가게 깔깔 웃는게 넘나 귀여움~
후두연화증 : 걱정했던 후두연화증은 100일 좀 지나니 자연스레 사라짐!
혈관종 : 대학병원 선생님께서 5살쯤 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며 걱정말라고 하심~
속싸개&좁쌀이불 : 놀랍게도.. 아직도 속싸개를 졸업 못 하고 있다!! 뗄려면 뗐겠지만 속싸개를 해주면 울다가도 그치고
편안해해서 그냥 잠 잘땐 해주고 있는 중~ 돌 전엔 졸업하겠지.머ㅋㅋㅋ
체온 : 두찌가 유난히 열이 많다~ 그래서 여름에 목과 기저귀 발진도 자꾸 생겼었고.. 마니 더워한다.
그래서 지금도 잘때 이불을 얇은것만 겨우 덮어주는중...
좀만 더워도 낑낑거리며 싫어하니까~
그래서인지 발에 땀도 많이 나서 늘 양말 필수! 땀이 날아가면 또 발만 얼마나 차가운지! 양말 꼭 신겨야 된다
우는 얼굴 넘나 귀여운 것!!ㅋㅋㅋㅋ
100일 사진 보고 지금 얼굴보니 더 이뻐진것 같다!!
어쩔수없는 도치맘ㅋㅋ
우리 순하고 착한 두찌 이대로 역변없이 이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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