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로 한참 이유식도 쉬었었기도 했고~
이젠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이유식을 이미 시작했지만~
알레르기 나기 전 기존에 찍어둔 사진이 있으므로 그 때의 마음으로 소고기 미음 블로그 해보기!!🤣
이제 이유식을 하는 주 목적인 소고기!!(철분 섭취)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철분 철분 얼마나 얘기를 하는지 나도 덩달아 아가 철분 부족할까봐 ㄷㄷㄷ
미음 시작한지 7일만에 소고기 미음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재료는 쌀가루와 소고기, 계량컵과 채망.. 끝!
쌀가루 20g
소고기 15g
10배죽 물200ml (물150+육수50)
소고기도 유기농으로!! 한우로!! 헬로네이쳐에서 파는 걸로 준비해 보았다~
첫째도 이걸로 돌 넘어서까지 이유식으로 늘 먹였는데~ 잘 먹었고 깨끗해서 만족했었고
유기농 다른 재료 사서 배달 같이 시키면 새벽배송이 되니 아무래도 편해서 헬로네이쳐를 애용하고 있다.
암튼 처음이고 양파도 없이 소고기랑 쌀가루만 사용하는 미음이니.. 비린내날까봐 15g만 사용해보기로 한다..
30g으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으니 반 뚝 잘라 물에 담가서 약 1시간 정도 피를 빼준다~
참고하자면 아기가 하루에 먹어야 할 소고기 양이
[6~7개월] 초기이유식 : 10g
[7~11개월] 중기이유식 : 20~30g
[11~18개월] 초기이유식 : 40g
[~두돌까지] 50g
이 정도라고 하니 이유식 만들때 참고하면 될 듯..
한 끼! 가 아니고 하루! 에 먹어야 할 양이니 너무 부족하지 않게 만들 때 계산을 잘 해야 한다.
초기이유식 3일치를 만든다면 소고기를 30g을 써야 하고,
중기이유식 3일치를 만든다면 소고기를 60g~90g을 써야 하는 식..
생각보다 써야 할 소고기 양이 많다!
먼저 쌀가루는 20g을 물 150ml에 잘 풀어준다.
10배죽을 할 예정인데, 총 200ml에서 150ml만 쓴 이유는?? 나머지 50ml은 육수를 쓸려고!!
그리고 피를 뺀 소고기는 끓는 물에 넣어 충분히 삶아준다~
이제 육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소고기 끓인 물은 따로 담아 그 중 50ml만 쌀가루 갠 물에 넣어 섞어준다.
고기는 고운 입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또 다시 으깨서 살살 더 잘게 갈아준다.
쌀가루 갠 육수와 소고기를 같이 넣어 이제 끓일 시간!
강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계속 저어주며 끓여준다~
제일 귀찮은? ㅜㅜ 작업이 남았다.
죽이 다 끓으면 조금씩 채망에 담아 숟가락으로 긁으면서 덩어리없게 갈아준다~
이게 꽤 힘들어서 손가락 아푸...ㅜㅜ
아까운 소고기 싹싹 갈아서 곱게 내리면 소고기 미음 완성!!!
약 30g씩 3통이 나왔다~!
이 후 미음을 먹여봤는데 문제는... 대 실패ㅜㅜㅜㅜㅜ
두찌가 이유식을 점점 잘 안 먹는데, 소고기미음 냄새가 낯설었는지 정말 너무 싫어해서 두숟갈 먹었나....
첫째는 이렇게 해줘도 잘 먹었는데 역시 아기들은 케바케라 어렵다...
이 후 소고기에 양파에 사과즙이나 배즙을 추가해서 줬더니 잘 먹었다는 후문....
까다로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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